헬스 데스크
요로 감염의 원인과 예방 치료법을 알아 보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 자료를 분석한 결과 ‘방광염’ 진료 환자가 연평균 4.5%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 중 여성이 90% 이상을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고 박테리아가 방광에 침투하기 쉬워서 요로 감염에 걸릴 확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뇨병 환자 또한 요로 감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해요. 


 

요로 감염 증상과 원인


‘요로’는 소변이 만들어져 배출되는 길로 신장, 요관 방광, 요도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균에 요로가 감염되면서 생기는 질환을 말합니다. 요로 감염에는 방광염, 신우신염, 요도염 등도 포함됩니다. 각각의 질병은 완전히 다른 증상이 아니라, 마치 질염과 자궁경부염처럼 감염 부위에 따라 명칭이 달라진다고 볼 수 있죠. 소변은 신장에서 혈액을 걸러내면서 만들어진 노폐물로 요관을 통해 방광에 저장되며, 방광에 저장된 일정량의 소변은 요도를 타고 배출됩니다.


요로 감염이 되면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화끈거림, 요도에 가려움증 등이 느껴집니다. 복부 아래쪽이나 등쪽의 불편감이 생기고 갑작스레 소변을 보고 싶은 증상도 발생하죠. 소변의 색은 탁하거나 붉은 색을 띄며 이상한 냄새가 날 수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면 열과 오한이 날 수도 있어요. 남성의 경우에는 전립선이나 부고환의 감염 역시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아기나 어린이들은 보통 고열, 보챔, 구토 등이 발생하구요. 이런 증상들은 다른 호흡기 감염이나 장염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의 진찰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연세가 있으신 어르신들은 뭔가 무기력하고 탈수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의외로 진단결과가 요로 감염인 경우가 있으므로 이 경우에도 진찰을 꼭 받아 보는 것이 좋겠죠?


전립선 비대증을 가진 남성이나, 여러번 출산한 경험이 있는 여성, 요로 결석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 하반신 마비가 된 사람의 경우 요로 감염의 위험이 높답니다. 그 외에, 남녀 관계나 꼭 끼는 속옷 착용, 자전거 타기, 향이 강한 향수나 비누 사용, 자극적 음식 섭취 시에도 요로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여자 아이가 배뇨 시 통증이나 피부가 붉어지고 화끈거림이 있다면 비누에 대한 알레르기나 성병 혹은 성적 학대가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 보는게 좋습니다.


 

대표적인 요로 감염 증상


방광염

이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에 의해 생기는 방광 점막과 적막하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요로 겸염의 원인 중 80-90%는 방광에 침입한 대장균 박테리아로 인해 발생합니다. 그 외에 포도사구균과 장구균, 협막간균 등에 의해 감염되기도 한답니다. 단순 방광염의 절반 정도는 별다른 조치 없이도 자연 치유되고요. 3-5일 정도의 약물 치료면 부작용 없이 낫게 됩니다. 만약 2주 이상 치료를 해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세균에 대한 항생제 투여가 필요합니다. 요로 감염증은 4명 중 1명이 재발을 겪는다고 하는군요. 


신우신염

신장은 우리 신체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지요. 그 신장에 세균이 감염되는 경우가 바로 신우신염입니다. 방광염은 배뇨시 여러 통증들이 나타나는 반면, 신우신염의 경우는 허리와 골반에 통증이 생기며 발열 증상도 동반됩니다. 증상이 비슷해서 종종 감기 몸살과 혼동하기도 합니다. 신우신염 역시 대장균이 대부분의 원인이라고 하네요. 


 

요로 감염의 예방 


가장 좋은 방법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입니다. 하루에 2L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게 좋다는군요. 또한 여성의 경우는 항문의 세균이 요도로 옮겨지지 않도록 배변 후 앞에서 뒤로 닦도록 해야 한다고 하네요. 속옷은 꽉 끼게 입지 말고 되도록 면으로 된 속옷 착용이 좋다고 합니다. 요로 감염에 잘 걸린다면 남녀관계 시 관계 전에 물을 마시고, 관계 후 소변을 보는 것이 도움이 된답니다.



요로 감염의 치료


가장 대표적인 것은 항생제 치료입니다. 요로 감염의 원인균은 85%가 대장균인데요. 항생제를 사용하면 앞서 방광염에서 언급한 것처럼, 급성일 경우 약 3-5일이면 치료가 되고 치료 기간은 대략 2주 정도입니다. 항생제는 경구용 퀴놀론제제를 쓰고 세파계열을 추가한다고 하네요. 


유아나 영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요로 감염은 상당히 흔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초기에 항생제를 잘 사용하면 빠르게 해결할 수 있으니 문제가 있으면 진찰을 잘 받아 보시는 것이 좋겠죠? 모호한 증상과 함께 발열이 있을 때는 호흡기 감염 외에 요로 감염일 가능성도 꽤 크다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2015.09.0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