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데스크
건강과 관련된 우리나라 두유 이야기


벌써 날씨도 추워지고, 2015년도 막바지에 다다르네요. 오늘은 두유에 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운동할 때나, 평소에도 두유를 좀 많이 마시는 편인데요. 두유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두유의 장점


본론부터 얘기해서 두유의 장점이라면 일반 우유보다 포화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이 적으면서 단백질은 풍부하답니다. (두유들의 경우에도 콩 함유량에 따라 영양성분도 많이 다르니 구입 전에 확인하기 바랍니다. 일반적으로 시중에 파는 두유들은 90% 정도 함량이고, 제품에 따라 70%, 혹은 95% 넘게 함유한 상품도 있습니다)


특히 두유는, 채식주의자들의 경우 단백질 섭취가 제한적일 수 있는데, 채식주의자들에게 두유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게다가 두유는 동양인들에 잘 맞는데,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에서 유제품 분해를 위한 효소가 결핍되었거나 부족한 유당불내증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유를 먹고 속이 더부룩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두유가 소화가 잘 된답니다. 두유에는 유당성분이 대부분 거의 없기 때문이죠. 



굳이 단점을 꼽자면 단백질의 경우 무기질/비타민이 풍부하지는 않으니 다른 식품이나 영양제 등을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게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혹은 최근에 칼슘/비타민 등을 보강한 두유제품들도 많이 나오니 구입하기 전에 따져보고 구입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두유 역사에서는 한 소아청소년과 의사 선생님의 이야기가 들어가는데, 요즘에는 두유를 여러 유제품업체들이 생산하고 있지만 예전부터 ‘정식품’이라는 업체에서 많이 생산했었죠. 그런데 이 정식품의 영문 명칭이 ‘Dr. Jung’s food’랍니다. 그래서 혹시나 ‘영양학 박사학위를 가진 정씨 분이 창업자인가?’했는데 소아과 의사였던 (현재는 소아청소년과) 정재원 선생님이 창업자이더군요. 


유당 불내증이라고, 유당을 분해하는 효소인 Lactase가 없거나 결핍되어 우유소화가 저하되거나 안 되는 상태로, 소위 동양인들에서 서양인에 비해 우유소화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소아환자들의 경우 영양 문제가 커질 수도 있거든요. 이전 50~60년대에만 하더라도 국내에서 두유를 생산하지 않아 애를 먹었는데 1968년 당시 수공업으로 소량씩 두유를 만들던 것이 수요를 못 따라가서 기업을 세우고 대량 생산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른 경우로 미국의 켈로그 콘 후레이크의 경우에도 미국의 의사였던 켈로그가, 환자를 위한 영양식을 고민하던 중 곡물을 우유와 섞어 먹을 수 있게 가공한 Corn flakes 가 시초입니다. 



칼슘, 철 성분의 다량 함유로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두유’뿐만 아니라, 두유는 모발과 두피에 영양분을 공급하여 탈모 및 새치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이랍니다. 또한 두유는 레시틴이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지방을 녹여내는데요. 이는 거칠어지는 피부를 막고 노화를 예방하기도 합니다. 또한 육류 섭취가 증가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현대인들의 체질을 중화시켜 신체 균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우수한 식품이에요. 건강을 위해 두유 한 잔 하실까요? 오늘은 건강에 관해, 두유 이야기를 해 보았습니다. 추운 날씨, 다들 건강 관리 잘 하시길 바랄게요! :)



 


2015.12.10 07:00